2014. 2. 15. 20:12

에버모어 스튜디오 홈페이지 바로가기


오늘 업로드할 포스트는 유명 엔지니어를 소개하는 걸로 정했습니다.

 

머라이어 캐리의 95년 발매된 <Daydream>의 수록곡 'One Sweet Day'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엔지니어는 이 앨범을 믹싱한 Mick Guzauski입니다.

 

70년대 Chuck Mangione와의 작업을 시작으로 엔지니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그 이후 Earth, Wind And Fire, Madonna, Talking Heads, Stanley Clarke, George Duke, Quincy Jones, Michael Bolton, Kenny G, Cher, Mariah Carey, David Foster, Boyz to Men, Babyface, Brian McKnight, LeAnn Rimes, Eric Clapton, BB King, Jennifer Lopez 그리고 무려 Michael Jackson 의 <Thriller>를 믹스하는 등 여러 유명 뮤지션들과 작업을 하게됩니다.

 

이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R n' B, Jazz, Pop, Latin 음악들을 전문으로 작업하는 엔지니어이며 이번 그래미상 외에도 2002년에 Latin 그래미 상, 2006년에 에릭 클랩튼의 'Back Home'으로 베스트 엔지니어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네요.

 

그리고 이 앨범. 작년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고 그래미 상을 휩쓴 Daft Punk의 <Random Access Memories>의 수록곡 'Get Lucky'입니다.

 

이 앨범은 논-클래식 부문 베스트 엔지니어상도 수상한 앨범입니다.

굉장히 훌륭한 사운드를 보여주는 앨범인데요, 이 앨범은 테잎으로 녹음하고 그걸 프로툴로 쏴서 작업했다고 합니다. 플러그-인 사용을 거의 안하고 EQing도 굉장히 자제했다고 하는군요.

 

70년대 드럼 사운드를 위해 앰비언스를 카펫으로 덮어서 굉장히 데드하게 만들어서 녹음했다고 합니다.

http://www.soundonsound.com/sos/jul13/articles/daft-punk.htm

사운드 온 사운드의 앨범 작업기입니다.

 

애초에 Daft Punk는 이번 앨범에서 어쿠스틱, 아날로그 적인 사운드를 추구하기 위한 의도가 있었고, 그런 면에서 Mick Guzauski와의 앨범 작업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에릭 클랩튼의 05년 앨범 <Back Home>의 수록곡 'So Tired'입니다.

Posted by 그루브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