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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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다 솔로 앨범 녹음이 한창인 요즘입니다. 오늘은 사진 위주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드럼에 신석철, 베이스에 김정욱. 주말 늦은 밤에 시작한 녹음이 새벽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음 전에 가이드 트랙을 들으면서 악상을 정리하고 계시는 두분입니다.

 

염원을 담아 진지하게 기도하며 모니터하고 계신 바다형님. 뒤로 이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하신 YUE님과 기타녹음 전에 같이 모니터하러 오신 차일훈 씨. 그리고 사진 찍히길 극히 싫어하는 임홍진 감독...

 

베이스 앰프 마이킹 입니다. 여긴 부스가 아니고...저희 에버모어 대표님 방입니다...;; 여기도 라인을 깔아놔서 여차하면 부스로 쓸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ㅎㅎ

헤드는 암펙 SVT CL300, 캐비넷은 SVT810, 마이크는 Blu 100i와 MD421입니다. 개인적으로 베이스가 풍성하면서도 라인이 뚜렷하게 들리는 걸 좋아해서 하이 대역을 잘 받는 Blu마이크를 사용했습니다. 결과는 아주 대만족입니다.

 

무심한 표정으로 드러밍 중이신 석철 형님. 녹음을 순식간에 끝내셔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탐에는 MD421, 하이햇과 라이드에는 DPA 4011 입니다.

 

가져오셨던 스네어가 통은 두꺼우면서 소리가 굉장히 밝더라구요.

스네어에 쓰인 마이크는 탑과 바텀에 국민마이크 SM57, 사이드에 RE20입니다. 사이드마이크는 스네어 소리에 어택감을 더하기 위해 댔습니다. 저기서 위 아래로 '각도'가 바뀜에 따라 소리 변화의 폭이 많습니다.

 

베이스를 2개나 들고오셔서 결국 바다 형님 베이스로 녹음을 하고 계시는 정욱 형님.

DI박스는 Countryman입니다.

 

드럼 녹음을 끝내고 쉬고 계시는 석철 형님과 한창 베이스 녹음 중인 정욱 형님. 정욱 형님을 괴롭히고 계신 바다 형님. 신중히 모니터 중이신 YUE님.

Posted by 그루브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