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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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은 Art Of Parties의 합주 녹음이 있는 날입니다. 원래 합주 녹음 할때는 마이킹을 간단하게 최소한으로 대지만....오늘 신곡을 한 번 연습해 보신다고....해서! 마이킹에 쪼끔 신경을 썼습니다.

 

Kick에 Shure beta52와 Yamaha SubKick, SN에는 국민마이크 Shure SM57, Tom에는 역시 국민 탐 마이크 Sennheiser MD421, OH에는..오늘은 Neumann U87을 사용했습니다. 역시 합주 녹음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OH마이킹입니다. 다른 악기의 간섭음, 스테레오 이미지(특히 스네어의 위치), 드럼 전체의 밸런스.....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태훈씨가 사용하는 앰프는 VOX AC30입니다. 기타에는 Shure SM57을 정면에(On Axis) 댔습니다. 보컬은 Shure SM58이며 이걸 녹음을 받고 프로툴에서 aux send로 다시 리턴 보내서 부스안의 믹서로 보낸다음 PA스피커로 출력되게 했습니다. 전 다른 마이크도 써보고 싶은데 바다형님께서 SM58을 제일 편해 하시더군요 ㅎㅎ

 

마지막 사진입니다. 바다 형님이 사용하시는 앰프는 Marshall DSL100에 Marshall 1960BX 캐비넷입니다. 여기에는 Shure SM58을 캡을 벗겨서 댔습니다.

 

정욱 형님이 사용하시는 앰프는 Ampeq SVT-CL300에 SVT810 캐비넷입니다. 베이스에는 Sennheiser MD421을 사용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On Axis에 댔습니다. 앰프 자체가 다소 빈티지하고 소리가 약간 퍼지는 성향이 있는 반면, 아토파의 음악은 워낙 공격적이라 MD421을 대는 것이 더 음악 성향에 맞을 거 같더군요.

Posted by 그루브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