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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음악을 믹싱하는데 있어 컴프레서와 이큐가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장비/플러그인인지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의외로 이 장비에 관해선 크게 이야기를 안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오늘 얘기할 주제는 Expander와 Gate입니다.

배경이 검은색이어서 잘 안보이네요. 위가 컴프레서의 그래프, 아래가 익스팬더의 그래프입니다.

그림이 약간 이해하기 어렵나요?

간단히 설명하면, 컴프레서가 일정한 드레숄드 값 이상의 시그널의 레벨을 줄이는 장치라면

익스팬더는 일정한 드레숄드 값 이하의 시그널을 차단하는 장치입니다. 즉, 컴프레서와 정 반대되는 개념의 장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 더 쉽게 알아볼만한 그림이 있네요.

좀 더 본격적으로 설명드리기 전에, '그렇다면 익스팬더와 게이트의 차이는 뭔가?'라고 하신다면...

익스팬더와 게이트의 차이가 아주 잘 설명된 그림입니다. 컴프와 리미터의 차이 정도로 인식하시면 될거 같네요.

익스팬더의 파라미터는 컴프레서와 흡사하지만 몇가지 다른점이 있습니다.

드레숄드, 레이시오, 어택과 릴리즈 등 이름과 기능이 거의 흡사한 파라미터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제 블로그 포스팅중 컴프레서의 기본 사용법에 관한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컴프레서의 기본적인 사용법

익스팬더-게이트가 가지는 독특한 파라미터라면 바로 'Range'가 있겠습니다.

아래 노브 모양의 파라미터 중 왼쪽 위의 레인지라는 노브가 보입니다.

이 레인지 노브를 조절하면 그래프가 보시다시피 독특하게 변합니다.

드레숄드의 이하의 시그널을 차단할 경우 악기의 여음이 부자연스럽게 짤리는 현상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파라미터입니다. 드레숄드 이하의 소스라도 아주 살짝 살려서 훨씬 자연스러운 소리를 만드는 것이죠.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정말 기본적인 것만 설명을 드렸는데요,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좀 더 디테일하게 실제 트랙에 게이트를 거는 예시를 올려드리겠습니다.